맥북프로 17인치에 삼성 256기가 SSD를 장착하다

기존 하드디스크를 떼어버리고 붙인 녀석
불과 며칠전 새제품으로 교환받은 맥북프로 제품이 스노우 레퍼드를 설치 한 뒤로, 사용하는 도중 종종 멈춤 현상이 심하게 발생해서 하드디스크의 문제인 것 같아서 애플코리아에 다시 한번 전화를 걸게 되었다. 헌데, 센터까지 맥북을 직접 들고 전부 함께 입고를 시켜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안그래도 2주동안 입고 시켰던 지옥같은 시간을 겪어 봤기 때문에, 주변에 같은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례들을 검색해보았으나 대부분이 500기가 제품군들이 문제가 많다는 글을 보고 센터의 A/S를 기대하기 보다는 SSD에 눈길을 돌리게 되었다.
구입한 SSD는 읽기-220MB/s 쓰기-200MB/s의 속도를 가진 제품이다.
새로 구입하게 된 SSD는 삼성에서 제조한 MMDOE56G5MXP-OVB 256GB의 용량을 가진 제품이다.
다나와에서 찾아보면 81~86만원 사이로 구입할 수 있다. (비싸지만 할부 구매가 가능해서 구입할 수 있었다)
제품을 장착하기 위해서 분해에 필요한 별렌치 T6와 얇은 안경 분해 조립에 사용되는 얇고 작은 드라이버를 준비하고, ifixit사이트의 분해 방법을 본 기억대로 손쉽게 SSD를 장착했다.

맥북에 설치된 프로그램들은 꽤 많은 편이다. (크게 보시려면 이미지를 클릭!)
파인더 메뉴에 나타나는 트레이가 모두 로드 되기까지는 1분 가량 소요되었다
하드디스크보다 2배정도 빠른 속도로 부팅이 된다
부팅이 끝난뒤, 처음으로 실행해본 포토샵과 아이튠즈
두개의 프로그램은 하드디스크를 사용했을때, 독에 위치한 아이콘을 클릭 시 아이콘이 튀는 애니메이션이 몇번 반복되어야 실행이 완료되었지만 SSD에서는 클릭 후 3~4초안에 열려버렸다.
처음으로 구입한 SSD인만큼 지금까지 구입해서 사용해왔던 하드디스크의 소음과 느린 속도를 모두다 만족시키는 제품이었다.
작은 파일을 불러들이는데, 문제가 많다는 점 때문에 구입하기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MAC OS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메모리와 캐시를 이용한 OS이기 때문에 사용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일반적인 데스크탑 본체와 모니터를 모두 장만할 수 있는 부담이 많이 가는 가격이었지만, 재빠르고 조용한 노트북을 사용하고 싶다면 적은 크기의 용량을 구입해서 부팅용으로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